각종 여론조사와 달리 개표 시 한국당 후보 선두 유지

▲ 자유한국당 통영·고성군 정점식 후보가 3일 오후 선거캠프에서 개표 결과를 지켜보며 당선이 확실시되자 두 팔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이형노 기자= 경남 창원·성산구와 통영·고성군 2개 지역구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가 마감된 후 개표가 진행되는 동안 통영고성 점정식 자유한국당 후보, 창원성산 박빙 속에 여영국 정의당 후보가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성산구는 진보진영으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단일후보인 여영국 후보가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 간 큰 득표차 없이 박빙 표심을 보였다.

창원 성산구는 각종 여론조사와 달리 강기윤 후보와 여영국 후보가 초박빙을 보이며 막판에 여영국 후보가 당선권에 들어섰다.

이는 창원성산 주민들은 단일후보에 대한 부담감을 보인 것이 아닌가 하는 분석이다.

통영·고성군 개표가 50% 이상 진행된 가운데 정점식 자유한국당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를 초반부터 앞섰다.

정점식 한국당 후보는 59.9% 득표 14.769표, 양문석 민주당 후보 37.1% 득표 10.420표를 얻고 있다.

통영·고성군는 정점식 한국당 후보가 양문석 민주당 후보를 앞서며 큰 이변이 없는 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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