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설공단 도심공원은 식목일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수목 행사를 개최한다.

4월 5일(금), 대구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도심공원은 식목일을 맞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체험행사인 수목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한지 내 시민이 직접 영산홍을 식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원 방문객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며 수목관리원이 현장에서 식재 방법을 가르쳐주기 때문에 부담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수거한 일회용 테이크아웃컵을 화분으로 재활용하여 봄꽃(튤립 등)을 직접 심을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는 자원 재활용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 및 봄꽃을 선물하기 위함이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식목일을 맞아 많은 시민들께서 공원을 방문하여 수목을 식재하며 마음의 여유를 찾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일회용품 사용 및 자원 업사이클에 대한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