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각 후보들 지지층 결집력 선거의 승패 가늠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 홍보 사진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정치권은 경남 창원·성산구와 통영·고성군 등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선거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창원·성산구에서는 자유한국당 강기윤, 바른미래당 이재환,정의당 여영국, 민중당 손석형, 대한애국당 진순정,무소속 김종서 후보 5명의 후보가 출마했고 통영·고성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 등 3명의 후보가 치열하게 경쟁했다.

투표 시간은 오후 8시까지며 당선자 윤곽은 이날 밤 10시를 넘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보궐선거는 총선을 앞두고 민심을 가늠할 수 있는 전초전 성격으로 여야가 결과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창원성산은 고 노회찬 의원의 지역구로 진보텃밭으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단일후보가 강세 속에 자유한국당 후보와 바른미래당 후보가 추격전도 만만하지 않았다.

특히 단일후보와 자유한국당 후보 간 경쟁 한 가운데서 치열하게 선거전을 펼쳐온 이재환 바른미래당 후보가 두 후보 간 격차를 얼마나 좁혔는지 관심사다.

통영고성은 보수텃밭으로 자유한국당 후보가 막판까지 강세를 유지하며 민주당 후보와 대한애국당 후보가 경쟁을 펼쳤다.

결국 보궐선거 두 곳 모두 지지층 결집력 선거의 승패가 갈릴 것으로 전망되며 이해찬 민주당 대표, 황교안 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체제의 리더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오후 4시 30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율 창원성산 37.9% 통영·고성 43%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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