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왕근 공군참모총장이 2일 제10전투비행단에서 F-4E 전투기에 탑승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공군)

(공군=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이왕근 공군참모총장은 2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제10전투비행단을 방문해 F-4E 지휘비행을 실시하고 임무수행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비행단 임무현황을 보고받은 후 F-4E 전투기에 올랐다. 이륙 후 서해안 상공에서 F-4E 전투기의 임무절차와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이어서 정부청사가 위치한 세종특별자치시 상공과 독립기념관 상공을 비행하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했다.  

F-4E는 1970년대 후반부터 도입된 기종으로 이 총장은 전투조종사 시절 같은 계열 전투기인 F-4D를  탔으며 2900여 시간의 비행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비행 후 이 총장은 1951년 창설 이래 70여 년 간 서북부 및 수도권 영공방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온 10전비 장병과 군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총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가안보의 핵심전력인 공군의 역할과 중요성을 다시금 마음 깊이 새겨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해빙기 계절적 변화를 고려한 현장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로 확고한 대비태세와 비행안전 유지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이왕근 공군참모총장이 2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경기도 수원시 제10전투비행단을 방문해 지휘비행 후 제10전투비행단 장병들을 격려한 뒤 이동하고 있다.(사진제공.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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