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건한 한미동맹 근간으로 완전한 비핵화·한반도 항구적 평화정착 공조

▲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한미양국은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서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외교부가 "한미 양국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근간으로 완전한 비핵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 등 제반 양자 현안에 대해서 각 급에서 긴밀히 협의 공조하고 있으며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서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정부가 4.11 한미정상회담에서 북미관계 개선을 위한 미국을 어떻게 설득할 계획과 관련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김인철 대변인은 또 일본 정부의 새로운 연호 발표와 관련해 "일본 정부가 관방장관 기자회견 및 총리 담화문 발표를 통해 새 연호를 발표한 것으로 알고 있다. 정부로서는 앞으로도 한일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짧게 평가했다.

김인철 대변인은 이와 함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3일 외교부에서 모하메드 알-트와이즈리 사우디아라비아 경제기획부 장관을 면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강경화 장관은 이번 면담에서 한-사우디 양국 관계, 비전 2030 협력 등 양국 간 실질협력 확대 방안과 지역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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