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권 전환을 위해서 한미가 설정한 과제 목록들 SPMC 통해 점검

▲ 노재천 국방부 공보담당관이 2일 정례브리핑에서 특별상설군사위원 개최 등을 설명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방부는 전작권 안정적인 전환을 위해 한미특별상설군사위원회(SPMC) 를 매달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재천 공보담당관은 2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특별상설군사위원회 회의 성격이 전작권 안정적인 전작권 전환을 위해 하는 것이며 언재까지라고 기한을 정해둔 것은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정경두 국방장관이 패트릭 새너핸 미국 국방부장관대행 워싱턴 한미국방장관회담에서 '전작권 전환과 관련해서 특별상설군사위원회를 최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고 특별상설군사위원회의 가동시기와 역할 등 설명했다.

김준락 합참 공보실장은 "우리군은 전작권 전환의 첫 번째 조건인 한국군 핵심 군사능력에 대한 한미공동평가를 위해서 한국의 합참의장과 주한미군 선임장교인 연합사령관이 특별상설군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또 "특별상설군사위원회는 매달 개최하는 것으로 하고 있으나 연합연습이 있고 그다음에 상설MC가 있을 때 그것을 고려해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준락 합참 공보실장은 또한 "한국군의 핵심군사능력에 대한 평가를 한미 간에 할 필요가 있다'는 것에 대해 "동맹연습과 직접적이라기보다는 안정적인 전작권 전환 조건을 마련하기 위해서 한국군의 핵심군사능력에 대해서 한미가 공동으로 평가할 수 있는 어떤 회의체를 마련해서 평가해 나간다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노재천 공보담당관은 한미연합훈련 관련에 북한의 대외선전매체들 비난 성명에 대해 "우리군의 훈련은 방어적 성격의 연례적인 정상적인 훈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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