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지지도 민주·한국당 동반상승, 격차 11%p

▲ 제21대 총선 투표기준(자료/리서치뷰)

(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1년 앞으로 다가온 제21대 총선 투표기준이 '국정안정'과 '정권심판' 중 국정안정 공감도가 1.9배가량인 28%p 높았다.

2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UPI한국미디어와 함께 3월 28일부터 31일나흘간 정기조사에서 '제21대 총선에서 국정안정과 정권심판 중 어떤 이슈에 더 중점을 두고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국정안정 59% ▲정권심판 31%로 나타났다.(무응답 : 10%). 

최근 조사인 1월말 대비 국정안정 공감도는 2%p 하락했고, 정권심판 공감도는 3%p 상승한 가운데 한국당(국정안정 36% vs 정권심판 54%) 지지층에서만 정권심판 공감도가 18%p 높았고 다른 계층에서는 모두 국정안정 공감도가 더 높았다. 

지역별로도 ▲서울(국정안정 62% vs 정권심판 32%) ▲경기/인천(58% vs 32%) ▲충청(58% vs 31%) ▲호남(64% vs 25%) ▲대구/경북(55% vs 31%) ▲부산/울산/경남(60% vs 28%) ▲강원/제주(56% vs 37%) 등 전 지역에서 모두 국정안정 공감도가 50%를 상회했다. 

▲ 제21대 총선 지역구 정당후보지지도(자료/리서치뷰)

이와 함께 제21대 총선에 투표할 경우 지역구 정당후보 지지도는 ▲민주당 후보(44%) ▲한국당 후보(33%) ▲바른미래당=정의당 후보(6%) ▲민주평화당 후보(1%) 순으로 나타났다(기타 후보 : 3%, 없음/모름 : 7%). 

민주당 후보지지도 44%는 본 조사의 민주당 지지도(43%)보다 1%p, 한국당 후보지지도 33%는 한국당 지지도(29%)보다 4%p 각각 높은 수치다. 

민주당이 한국당에 11%p 격차로 계속 우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방선거 직후인 작년 6월말 대비 민주당은 10%p 하락했고, 한국당은 12%p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민주당이 ▲서울(민주당 39% vs 한국당 32%) ▲경기/인천(50% vs 30%) ▲충청(40% vs 33%) ▲호남(61% vs 13%)에서 우위를 보였고, 

한국당은 ▲대구/경북(민주당 29% vs 한국당 52%)에서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부산/울산/경남(43% vs 41%) ▲강원/제주(33% vs 34%)는 팽팽한 접전양상을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UPI뉴스 & UPINEWS+>와 함께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3월 28~31일 나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2019년 2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6%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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