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제뉴스) 류정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허 영 위원장은 1일 오전 국회에서 안규백 국방위원장을 만나 신북읍 항공부대 헬기소음으로 인한 주민 피해와 관련해 항공부대 이전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허 영 위원장은 안규백 국방위원장에게 ‘군부대 운영 예산 절감과 전투력 증강 등의 효과가 있는 인근 항공부대와 통합이전 하는 안’과 ‘이전부지 면적, 위치, 경제적 효율성 등 모든 현안을 민(民) ‧ 관(官) ‧ 군(軍) TF팀 구성 후 논의하는 안’ 등 두 가지 안을 설명하고, 안규백 국방위원장을 초청해 조만간 간담회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허 영 위원장은 항공부대 이전까지 군 헬기 부대 내 정지비행을 지양하고 부대 외곽비행에 집중하고, 이 ‧ 착륙 관련 항로 개선과 일몰 후 야간 비행 제한, 주중 비행의 최소화 등 항공대소음대책위원회의 제안을 전달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신북읍 항공부대 이전과 관련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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