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전현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남을)이 김진표 국회의원(특사)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 특사단으로 구성되어 4월2일(현지시간)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세네갈 파틱 출신의 '마키 살' 대통령은 광물에너지부 장관, 내무부 장관, 국무총리, 국회의장을 지냈으며 지난 2월24일 진행된 투표에서 58.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재선에 성공한 바 있다.

특사단은 4월1일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을 예방해 양국 간 우호협력 강화를 희망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앙골라 및 가나 특사들과 면담할 예정이며, 다음날인 4월2일 오전 세네갈 수도 다카르 인근 잠나지오에서 개최되는 '마키 살' 대통령 취임식 참석 일정을 소화한다.

세네갈은 아프리카의 민주주의 모범국가로서 한·세네갈 양국은 1962년 수교 이후 정상 의회 고위급 면담 등을 통해 지속적인 우호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인 2017년 9월 유엔총회를 계기로 아프리카 국가 중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등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전현희 의원은 "세네갈은 우리나라의 중요한 협력국으로 안정적인 민주주의 체제하에서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이다"라며, "문재인 대통령님의 친서를 잘 전달해 양국의 상호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특사단에 이름을 올린 전현희 의원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택시-카풀TF' 위원장을 맡아 사회적 대타협을 이끌어낸 바 있으며, 정책위 제5정조위원장, 4.3보궐선거'통영형일자리특위' 위원장 및 '한반도 새100년 위원회' 국민참여본부장 등 당 내 핵심인사로서 활약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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