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표 14.37%의 투표율 기록 총선 전초전

▲4.3보궐선거구 창원성산과 통영고성

(서울=국제뉴스) 구영회·이형노 기자 = 4.3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1일 여야가 경남 창원성산과 통영고성에서 총력 유세를 펼치고 있다.

창원·성산 지역에는 6명의 후보가 나선 가운데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와 더불어민주당과 단일화를 이룬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통영·고성에서는 민주당 양문석 후보와 한국당 정점식 후보가 막판 표심 잡기에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두 지역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 간 사전투표가 실시된 가운데 14.37%의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부산·경남 민심 가늠 총선 전초전으로 치러지고 있다.

여야는 각 선거지역을 방문해 총력 지원 유세나섰다.

여당 의원들은 지난 주말에  통영고성에 내려가 지역 곳곳서 게릴라 유세를 펼쳤고 한국당은 무너진 지역경제를 부각시키며 표심잡기에 주력했다.

이해찬 대표는 창원성산을 찾아 여영국 정의당 후보와 통영고성 양문석 후보를 지원 유세를 펼치기도했다. 

한국당은 황교안 대표를 비롯해 나경원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창원성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오전·오후로 나눠 집중유세를 펼치며 강기윤 후보의 지지표 흡수에 총력을 기울였다.

바른미래당 지도부도 이날 창원성산에사파지역 아파트 유세차 유세와 창원병원 앞 집중유세를 통해 이재환 후보 지원에 나섰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환 후보 유세 지원에 나선 임재훈 공동상임선대본부장을 비롯해 주승용 부의장, 하태경, 이혜훈, 김삼화, 채이배, 김수민, 권은희, 이찬열, 김성식, 이동섭, 최도자, 신용현 의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끝까지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비롯해 지도부는 이날 새벽부터 창원성산 대방동 버스종점 새벽인사를 시작으로 집중유세, 순회 유세를 통해 여영국 후보의 유세에 집중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