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체사진

(대구=국제뉴스) 김성원 기자 = 대구교육지키기시민연합(상임대표 임구상/김상달)은 지난 28일 오후 3시에 대구교총 회의실에서 출범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는 대구의 원로 교육자를 비롯한 시민 단체 대표 등 약 80여 명의 발기인이 참석하여 규모있는 행사를 치렀다.

경과보고에 이어 임원선출, 회칙의결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임구상 상임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을 위한 범시민 운동의 전개, '행복 교육'의 실현 등을 역설하였다. 박영길(전 안동대 교수)는 격려사에서 한뜻으로 단결된 보수 교육의 자세와 향후 나가야 할 길을 강도있게 제시하여 절대적인 호응을 받았다.

마지막 순서로 발기의 취지를 밝힌 취지문 채택이 있었는데 김상달 상임대표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가 훼손되고 이념 편향성이 잠식해 오는 교육현장을 우려했다. 또한 강은희 교육감 1심 재판의 결과가 과도하고 형평성에 어긋남을 지적하며 2심 재판의 현명한 판단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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