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원 국회의원.

(동두천‧연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김성원 의원(자유한국당, 경기 동두천‧연천)은 행정안전부로부터 △동두천 시민회관 리모델링 4억, △동두천 선업교 및 송천교 내진보강 4억원, △연천 자원새롬센터 재활용품 선별시설 개선사업 8억원 등 총16억원의 특별교부세(이하 특교세)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동두천시는 제대로 된 문화예술회관이 없고, 그나마 있는 시민회관 역시 노후된 시설환경으로 시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이 저하돼 왔다. 

시민회관은 노후도 평가보고서에서 안전성 B등급을 받으며, 내구성 및 사용성 확보를 위해 리모델링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번 특교세 확보로 예술단체들의 문화‧예술적 공간 인프라 충족은 물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혜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선업교와 송천교의 내진성능평가 결과 교량 받침이 지진발생시 저항력을 확보하지 못하는 것으로 검토됐다. 우리나라가 최근 잦아드는 지진횟수로 인해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 보호, 재난예방 차원에서도 내진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특교세 4억원 확보로 교량 보수공사에 탄력이 붙게되면 시민 안전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연천 자원새롬센터 재활용품선별시설은 생활폐기물의 위생적 감량과 안정적 처리를 위해 1994년 준공됐다. 하지만 노후화로 인해 최근 재활용품 발생량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자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 특교세 확보로 시설이 개선되면 소각량 감소로 친환경 정책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선별시설 근무자들의 근무환경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동두천‧연천 주민의 복지향상과 안전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게 됐다"며, "앞으로도 연천·동두천 주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필요한 국비를 적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악착같이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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