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국제뉴스) 서융은 기자 = 평창군이 27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HAPPY700평창 시민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통합 개강식에서는 수강생들에게 1학기 과정 전반에 대한 운영계획을 전달하는 오리엔테이션과 '생명의 기원'이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국제농업기술대학원 김주곤 교수의 특강이 열렸다.

군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평생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평화리더, 여성리더, 학부모 아카데미, 농업전문가 아카데미(발효, 창업), 교양 아카데미(뮤직박스, 법률사전), 건강 아카데미(건강톡톡, 생활체육) 등 9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지난해 처음 문을 연 HAPPY700평창 시민대학은 서울대학교 교수들의 전문성 있는 강의와 교양, 건강, 농업전문가 과정 등 알찬 구성으로, 수강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3월 13일부터 수강생 모집에 들어간 시민대학은 과정별로 운영기간이 상이하여, 개강식과는 별도로 수강생 모집을 계속하고 있으며, 수강 신청은 군 홈페이지의 '평창소식'과 읍․면 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읍·면 사무소 또는 군청 교육체육과 평생학습부서에 직접 접수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HAPPY700평창 시민대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신 군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수강생의 입맛에 맞는 맞춤형 강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개설하도록 노력하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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