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장학심의회 개최…매년 1억 6천여만 원의 장학금 지급

▲ 2019년 장학심의회 개최 모습(제공=영양군)

(영양=국제뉴스) 이기만 기자 = 재단법인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는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9년도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 장학생선발을 위한 장학심의회를 개최했다.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는 장학생 선발 인원 80명(대학 신입생 20명, 대학 재학생 10명, 고등학생 40명 등)에 대하여 지난 3월 6일부터 18일까지 접수한 결과 총 103명이 장학생 지원 신청을 했다.

이날 회의는 오도창 위원장의 주재로 총 1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등학교 장학생 40명, 대학교 신입장학생 20명, 대학교 재학장학생 10명, 특별장학생 3명, 특기장학생 4명 등 77명의 장학생과 대학교 계속장학생 42명을 포함하여 총 119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영양군은 지난 1997년부터 지역 내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영재장학금'을 지급한 이래 2008년 재단법인 영양군 인재육성장학회가 설립되면서 특별특기장학생, 우수교사 등 수혜 범위를 확대하여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재단법인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는 현재까지 49억원의 기금을 적립하고 있으며 이 기금에서 파생된 이자수익과 각계각층에서 기부한 장학기탁금을 재원으로 지역 내 학생들에게 매년 1억 6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오도창 위원장은 "어려운 지역의 교육여건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학업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향후 우리 지역을 이끌어갈 우수인재를 육성하고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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