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파검의 피니셔'스테판 무고사가'손흥민의 동료들’을 만난다.

모국인 몬테네그로의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어 잉글랜드와 유로 2020 예선 맞대결을 펼치게 된 것이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선수가 무려 5명이나 포함된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무고사가'K리그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 것인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몬테네그로의 홈경기로 펼쳐지는 이번 유로 2020 예선 매치데이2 경기는 오는 26일 화요일 새벽 4시 35분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에는 토트넘 소속 선수들의 얼굴이 다수 포함됐다. 지난 13일 발표된 잉글랜드 A대표팀 명단에는 대니 로즈, 에릭 다이어, 델레 알리, 해리 케인, 키어런 트리피어 등 5명의 토트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25명 중 1/5에 해당하는 수치로 이번에도'최다 배출’이다.

이외에도 첼시에서 뛰고 있는'2000년생 유망주'칼럼 허드슨-오도이가 대표팀에 첫 승선해 화제가 됐다.

오도이는 지난 체코와의 유로 2020 예선 첫 경기에서 후반 25분 교체 출전해 2차례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기대를 모았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몬테네그로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어린 선수들을 기용하는 것을 망설이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K리거의 자존심을 책임질 무고사는 지난 시즌부터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고 있다. 소속팀 인천은 강등을 겨우 면했지만 무고사는 혼자 19골을 몰아 넣으며 득점 랭킹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조국 몬테네그로 대표팀에서도 그 활약은 대단하다. 2014년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된 무고사는 월드컵 예선, 네이션스리그 등에서 수많은 득점을 터뜨리며 몬테네그로의'에이스’로 발돋움했다.

매치데이 1 불가리아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며 기량을 과시한 무고사가'축구 종가'잉글랜드와의 대결에서'손흥민의 나라'K리그의 진가를 보여줄까.  

무고사가 유럽 무대에서 자랑스러운 K리거가 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이는 유로 2020 예선 매치데이 2 몬테네그로 대 잉글랜드의 경기는 화요일 새벽 4시 35분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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