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청-기장소방서와 합동으로 '3월 민방위 훈련'과 병행

▲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화재 발생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의학원 주차장 등 건물 주변에서 3월 민방위 훈련과 병행해 기장군청·기장소방서와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제공=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암 환자 등 중증환자 많은 의학원 화재 발생 피해 최소화 ...'재난 대응체계 구축' + '초동 대응능력' 향상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화재 발생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의학원 주차장 등 건물 주변에서 3월 민방위 훈련과 병행해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화재 발생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의학원 주차장 등 건물 주변에서 3월 민방위 훈련과 병행해 기장군청·기장소방서와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제공=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합동 화재 대비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능력을 갖추기 위해 기장군청, 기장소방서 및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합동 소방훈련으로서, 참여 인원은 의학원 자위 소방대·민방위대, 기장군청 직원, 자원봉사자 및 기장소방서 소방대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의학원 내 지하 편의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4층 옥상까지 화재가 확대되는 상황을 가상해 화재진압, 인명구조, 인명 대피 및 긴급 후송 훈련으로 진행됐다.

▲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화재 발생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의학원 주차장 등 건물 주변에서 3월 민방위 훈련과 병행해 기장군청·기장소방서와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제공=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날 훈련에는 기장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동원 됐는데, 기장 소방서의 지휘 및 통제 하에 구조 및 구급 활동이 이뤄졌고 현장 대응차량, 펌프차 및 고가 사다리차등 10여대의 구조 차량이 참여했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암 등 중증환자들이 많아 화재 발생을 차단하고 대비하기 위해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이 화재 발생에 대비한 현장 훈련 실시로 화재대응능력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과 초동 대응 능력 향상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히 화재를 진압하고 위기를 대응하는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화재 발생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의학원 주차장 등 건물 주변에서 3월 민방위 훈련과 병행해 기장군청·기장소방서와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제공=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화재 발생 대응 뿐 만 아니라, 원전 사고 발생 및 소규모 방사선 재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의학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 주관으로 '방사선비상진료 원내대응 훈련'을 지난 14일~15일에 걸쳐 실시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환자 및 지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문적이고 신속한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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