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추적60분' 방송화면 캡처

'추적60분'에서 아파트 부실 공사를 지적했다.

22일 방송된 KBS 1TV '추적60분'에서는 부실 아파트의 실태에 대해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 건설 하청업체로 일했던 문 씨는 대기업 건설사로부터 공공임대 아파트를 수주받은 이후로 힘들어졌다고 밝혔다.

문 씨는 특히 "모든 공사는 해당 면허를 가진 사람한테 일을 시켜야 한다. 면허 있는 사람만 시공하도록 법에 규정이 돼있다. 그런데 자꾸 면허가 없는데도 다른 공사를 시키더라"라고 주장했다.

이어 '추적60분' 측과 문 씨는 그가 무면허 시공을 했다는 수도권의 한 아파트를 찾아갔다. 문 씨는 "이것도 한 15년이 지나면 개떡된다"고 말했다.

문 씨는 "단열 공사나 미장 공사를 잘못 해놓으면 지금 몇 년은 괜찮을지 몰라도 세월이 갈 수록 문제가 생긴다. 아파트에 균열이 나고 그 사이로 물이 들어간다거나 추울 때 갈라지는 등 문제가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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