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천 정비 모습.(사진제공=증평군청)

(증평=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하천정비에 2억1천만원을 투입한다.

군은 하천 내 퇴적토와 유수지장목으로 인해 하천흐름이 둔화되고, 통수 단면을 축소시킬 우려가 있는 하천구간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방하천 4개소와 소하천 28개소 등 총 32개소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군은 지난 1월 문방천 1km구간과 송티소하천 500m, 한천소하천 300m 구간의 퇴적토 준설작업을 완료한데 이어, 지난 20일에는 삼기천과 문암천 8km구간에 대한 유수지장목 제거사업에 착수했다.

나머지 구간에 대한 정비도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기 전에 완료해 치수안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하천 특성상 갈수기에 정비를 해야 작업이 수월하고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며“하천정비를 조속히 완료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에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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