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처

'추적60분'에서 신축 부실 아파트에 대해 취재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방송된 KBS1 '추적60분'에서는 '입주민 울리는 부실 아파트 신축 아파트의 실체'에 대해 보도됐다.

이날 방송에서 신축 아파트를 분양받았다는 입주자는 "거실 전면 유리창 잠금장치가 작동되지 않는다", "테라스가 거실보다 높아서 비가 오면 물이 거실로 들어찰 지경이다"라고 폭로했고, 또다른 입주자는 "집 사방에서 곰팡이가 피어난다"고 폭로했다.

한때 건설사 대표였다는 전직 하청업체 대표는 "아파트를 부실시공 하게 되는 원인 중 하나가 건설업계의 관행 때문"이라 고백했다. 특히 하청업체가 건설사의 강압에 못 이겨 전문 면허가 필요한 토목, 단열 공사 등을 무면허 시공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며, 건설사가 준공일을 앞당기기 위해 하청업체에 시공을 서두르라고 지시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날림 공사를 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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