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민재 기자 = '뽀식이' 이용식이 지난 20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오른쪽 눈 실명 이유를 고백하고 왼쪽 눈 건강을 위해 안과 검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용식은 과거 하루종일 촬영 녹화와 더불어 잦은 술자리로 인해 눈 건강에 신경쓰지 못했음을 토로하며 결국 망막혈관폐쇄로 오른쪽 눈이 실명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용식은 자신의 딸 이수민씨와 함께 안과를 방문해 왼쪽 눈에 대한 시력검사와 노안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왼쪽 눈은 이상이 발견되지 않고 건강한 것으로 나왔다. 이용식은 딸과 함께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검사를 집도한 안과 전문의 최정원 JW안과(제이더블유안과) 원장은 "검사를 하기 전에는 나도 선생님(이용식)의 시력이 걱정이 됐지만 다행히 왼쪽 눈은 건강하시다"라며 "백내장이 진행되지 않고 있고 황반 부분의 붓기도 없이 건강하시다"고 결과 소견을 전했다.

그러면서 조금이라도 이상이 나타난 것 같을 경우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용식은 "자기 스스로 의학적 지식 없이 판단했다가 결국 이렇게 된 것 같다"며 "엄살 피우는 분이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다. 이상이 생길 경우 바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를 통한 치료의 중요성을 주장했다.

한편, 이날 방영된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안과 시력검사 이외에 이용식의 일상 등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