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경찰서와 함께 유학생 145명 대상으로 기초 법률지식과 범죄예방 교육

▲ 범죄예방 교육을 받은 외국인 유학생들 단체사진(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유학생지원센터는 22일 학술정보관 세미나실에서 경산경찰서와 함께 유학생 145명을 대상으로 국내 생활에 필요한 기초 법률지식과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예방교육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범죄로부터 쉽게 노출되거나 범죄인줄을 인지하지 못하고 발생하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유학생들은 △보이스피싱 △절도 등 생활속 범죄와 △유실물 습득 △노래방 도우미 △도박행위 등 모르면 저지르기 쉬운 범죄 △성폭력 △유학생 중도 이탈 △교통사고 예방 등 알아두면 좋은 지식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특히, 도전 골든벨을 통해 유학생들이 국내에 체류하면서 꼭 알아야할 상식을 문제로 제시해 이해도를 높였으며, 베트남어와 중국어로 동시통역으로 특강을 진행해 한국어가 낯설고 서툰 외국인 유학생의 만족도과 이해도를 높였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유학생 마맛쿨로바 마프투나(21. 여)는 “한국 문화와 법질서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되어 대학생활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권보영 유학생지원센터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학생활을 즐기며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국내 생활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