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안성소방서는 봄철을 맞아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부주의로 인한 산불화재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22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년~2018년) 안성관내에서의 봄철 화재발생 건수는 736건(33%)으로 겨울철 743건(34%)과 비슷한 비율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봄철은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83건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성소방서 정귀용 서장은 "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줄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많은 관심과 자발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소중한 인명 및 재산보호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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