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국내외 벚꽃 여행객 유치 '올인'

황령산 '전망쉼터 카페' 새봄맞이 신상메뉴로 봄 손님 맞이 준비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27일 부산의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올 봄 부산 벚꽃을 즐기는 4가지 코스를 선정해 국내외 벚꽃 여행객 유치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 강서구 '낙동강30리 벚꽃축제' 모습/제공=부산관광공사

4가지 이색 코스는 ▲부산시티투어를 타고 벚꽃 즐기기, ▲벚꽃 드라이브 코스(달맞이길, 윤산길), ▲어쩌다 마주친 우리 동네 벚꽃길(기장 장안사, 동대신동 삼익아파트), ▲축제로 즐기는 벚꽃여행(강서구 낙동강30리 벚꽃축제)이다.

4가지 방법으로 즐기는 부산 벚꽃 여행은 4주 특집으로 TBN 부산교통방송 라디오 프로그램(낭만이 있는 곳에)과 공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차례로 소개 중이다.

특히 첫 번째 시리즈인 "부산시티투어를 타고 벚꽃 즐기기" 편은 2층 오픈형 버스를 타고 눈 바로 앞에서 즐기는 벚꽃 스팟 등을 소개해 네이버 우리동네 코너에서 제일 많이 본 콘텐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공사가 운영하는 황령산 전망쉼터 카페에서는 벚꽃시즌을 맞이해 봄철 프로모션 메뉴도 선보인다.

▲ 남천동 삼익비치 아파트 단지 내(부산시티투어버스 레드 노선) 모습

부산농장 생(生)딸기 주스, 대저 짭짤이 토마토 주스 등 부산지역 농가의 농산물을 활용한 제철 건강메뉴로 구성돼 있고 5월 31일까지 판매된다.

오는 4월 30일까지 SNS 해시태그(#황령산전망쉼터 #메뉴명)와 함께 게시물을 업로드한 참가자에게 선착순 1+1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사 정희준 사장은 "여행은 그냥 눈으로 즐기는 것도 좋지만,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색다르게 즐기는가에 따라서 도시에 대한 인상이 달라진다"며 "앞으로도 부산에서 재밌게 여행하는 법을 활발히 소개해 드리고, 공사가 운영하는 사업장도 찾으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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