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어떤 ‘계획’을 품고 있을지 관심이다.

22일 양민석 대표이사는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논란에 즉답을 피한 반쪽짜리 입장을 내놓았지만,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이날 양민석 대표가 한 발언은 대다수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였다. 국세청의 특별세무조사는 물론, 소속 가수였던 빅뱅 승리의 성접대의혹 등에 모두 대답을 피한 셈이다.

또 YG엔터테인먼트는 사건이 처음 불거지던 당시 문제가 됐던 ‘승리 카톡방’을 두고 조작이라고 못 박았던 바 있다. 하지만 이는 곧 거짓으로 밝혀졌고 작금의 사태를 만들어냈다.

이에 대해서도 양민석 대표는 대답을 피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다”는 한결같은 발언뿐이었다.

그는 형식적인 말만 연신 내뱉었다. 양민석 대표는 YG 주가가 최근 급락한 것과 관련해 “주주들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향후 계획된 일정을 통해 주주 가치가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반쪽짜리 대답을 내놓은 것에도 불구하고 양민석 대표는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면서 보는 이들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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