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현지시간) 이라크 모술 티그라스 강에서 구조대원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로이터/국제뉴스)

(이라크=국제뉴스) 박원준 기자 = 21일(현지시간) 이라크 북부 모술 인근 티그라스 강에서 여객선이 침몰해 94명이 숨졌다.

AFP 통신은 사망자의 대부분 여성들과 어린이들이며, 어린이 19명을 포함해 55명이 구출됐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승객들은 쿠르드족의 새해 축제인 "노우르즈(Nowruz)"에 참석하기 위해 티그리스 강을 건너 모술의 인기 관광지로 가던 중이었다.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앞서 계속된 폭우로 강물이 불어나고 정원을 초과해 인원이 탑승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