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실시한 ‘결핵·암 예방 캠페인’ 모습.

(당진=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충남 당진시보건소가 결핵과 암 예방을 위해 20일과 21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21일 보건소에 따르면, 암 예방의 날을 하루 앞 둔 20일 당진전통시장 일원에서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서는 암은 조기발견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한 질병임을 강조하면서 정기적인 암 검진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했다. 

아울러 보건소는 21일에는 24일 제9회 결핵예방의 날을 앞두고 1530 헬스웨이 건강걷기 행사가 열린 면천면 골정쉼터 일원에서 펼쳤다.

이번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에서는 결핵 감염과 퇴치를 위한 조기검진과 조기 치료의 중요성 외에도 결핵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침예절 등 다양한 건강 관련 정보를 함께 제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과 암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질병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고, 조기발견에 따른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시민 여러분께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보건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결핵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취약계층 이동검진과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및 중‧고등학교 2‧3학년 등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하는 등 결핵 예방을 위해 다양한 보건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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