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제대회 첫 우승, 여자복식 결승서 일본 2-0 완파

(김천=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김천시청 배드민턴 대표팀 여자복식 장예나-정경은 선수가 올해 국제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김천시청 배드민턴단 장예나·정경은, 스위스오픈 배드민턴 ‘우승’.(사진=김천시)

최근 스위스 바젤의 세인트 야곱샬레에서 열린 2019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요넥스 스위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

세계랭킹 14위인 장예나-정경은은 이날 결승에서 세계 13위인 일본의 마쓰야마 나미-시다 치하루를 2-0으로 완파했다

장예나는 지난 2017년 이소희(인천공항)와 함께 전영오픈 여자복식 정상에 올랐고, 정경은은 2016년 신승찬(삼성전기)과 호흡을 맞춰 리우올림픽 여자복식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들이 새롭게 복식짝으로 뭉친 이후 지난해 12월 코리아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거둔 바 있고, 이번이 두 번째 정상 등극이다.

한편, 지난해 김천시청 소속 국가대표 선수인 장예나, 정경은, 왕찬, 나성승, 김민지 선수의 각종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승리로 김천시청 배드민턴 선수단은 국위선양은 물론, 최고의 기량을 입증하며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의 위상을 크게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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