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권거래소(NYSE).ⓒAFPBBNews

(미국=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미국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회의에서 신중한 통화정책 공언이 재확인될 것인지 관망했다. 하지만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서는 우려가 일어났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10% 하락한 2만5887.38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01% 내린 2832.57을 나타냈다. 반면에 나스닥종합지수는 0.12% 상승한 7723.95를 기록했다.

이날 S&P500 11개 업종 중 8개 업종이 하락했다. 유틸리티주가 1.18% 하락해 가장 부진했다. 반면에 헬스케어주는 0.78% 올랐다.

연준은 19~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이번에도 연준이 신중한 통화정책을 내세워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는 않아 투자자들의 낙관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달러인덱스는 0.16% 하락한 96.3670을 기록했다. 국채수익률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수익률은 1bp(1bp=0.01%p) 상승한 2.6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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