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역 교통안전표지 일제 정비

▲ 울릉군이 어린이,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자동차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교통안전표지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제공=울릉군)

(울릉=국제뉴스) 이기만 기자 = 울릉군이 어린이,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자동차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교통안전표지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특히, 초등학교 앞과 터널 전후 등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장소 주변을 중점 정비 대상지로 선정하고 일주도로 전역의 횡단보도 등 노면 교통안전표지도 일제 정비한다.

주요 사업대상지는 32개소로 울릉초등학교 앞, 저동초등학교 앞, 울릉고등학교 앞 도로 등 울릉군내 주요도로 횡단보도 30개소와 어린이 보호구역 2곳 등 학교가 인접한 구간으로 어린이와 노약자가 많이 보행하는 곳을 선정했다.

군은 오는 4월까지 사업대상지의 노면 교통안전표지를 재도색하고 교통안전표지판, 보행자 안전시설 등의 보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교통안전표지 정비 사업을 통해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운전자들에게 "교통약자인 어린이와 노약자들의 자동차사고 위험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안전한 운행을 위해 학교 앞 서행, 교통질서 준수, 주·정차 금지구간 준수 등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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