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30년 만에 전국대회 첫 우승, 개인전서 금 2, 은 2, 동 2 획득

▲ 부산 재송중 '전국회장기 레슬링대회 종합우승' 기념촬영 모습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해운대구 재송중학교는 레슬링부 학생들이 최근 열린 '제29회 전국회장기 레슬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재송중 3학년 우세민 등 레슬링부 학생 12명은 지난 16∼18일 3일간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팀 창단 30년 만에 전국대회 첫 종합우승이란 쾌거를 이뤄냈다.

이들 학생은 이 대회 자유형 개인전에서 금메달 2개(박상원, 노병현 학생), 은메달 2개(우세민, 박태영 학생), 동메달 2개(노병환, 김기수 학생)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재송중학교는 전체 획득 메달 개수와 8강 진출자 수를 합한 단체전에서 종합우승을 거뒀다.

▲ '전국회장기 레슬링대회 종합우승 시상' 모습/제공=부산교육청

이윤구 교장은 "레슬링부 학생들을 물심양면으로 지도한 이승훈 교사와 김정배 코치께 감사하고, 학생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레슬링부 학생들이 마음껏 훈련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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