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동작구는 "다음 달까지 범죄예방디자인(CPTED) 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하기 위해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지 15곳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이란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다세대·다가구 밀집지역 주변 골목길을 대상으로 범죄예방디자인(CPTED)이 적용된 시설물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구는 동주민센터로부터 대상지를 추천받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과 함께 현장점검을 거쳐 대상지 선정 후에는 동작경찰서 및 자문단의 협조를 받아 범죄유발환경조사, 주민두려움 요인 심층조사 등 지역 맞춤형 환경설계를 실시한다.

오는 10월 중 시설물을 제작·설치하며 대상지 특성을 반영해 통합방범모듈, 조명 시설물, 침입범죄방지용 잠금장치 등 범죄예방 효과와 주민만족도가 높은 우수시설물로 집중 설치하게 된다.

박범진 도시전략과장은 "안전한 환경은 주민들의 삶에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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