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6-4생활권 단지내 조성공사에서 소할하지 않은 발파암 수천여t를 매립했다는 현장

(세종=국제뉴스) 노충근 기자 = 행복도시 6-4생활권 조성공사 과정에 소할하지 않은 발파암(본보 3월 19일자) 수천여t을 관리소홀로 인해 불법 매립했다는 의혹이 일고됐다.

20일 제보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단지 내 부지 공사현장에서 발생된 발파암을 소할하지 않고 불법으로 매립했다고 지적했다.

또 단지 내 발파암 매립과정에 시공업체들이 관리감독의 눈치 보지 않고 불법으로 매립행위를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었다는 성토했다. 

특히 일부 현장 관리감독은 이러한 불법 행위에 대해 철저한 지도 점검 통해 부실공사를 사전에 차단해야함에도 이를 방조하고 시공사에 대한 특혜의혹을 제기했다.

제보자는 “매일 현장 배차를 받아 소할하지 않은 발파암을 단지 내 조성공사 현장에 하차했다”며 “불법 매립행위에 대해 지금이라고 정상적인 공정을 통해 현장을 마무리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LH공사현장 감독소장은 "최근 인사이동으로 현장에 대한 인수인계를 받았다"며 "이 현장에 대해 애매모호한 제보제시보다는 소할하지 않은 발파암 매립 현장 사진을 제시하면 현장을 확인해서 재시공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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