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방위사업청은 "19일 부산·울산·경남 지역 방산 관련 기업들과 '2019 방위산업 육성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7개의 주요 방산육성 지원사업과 최근 중소기업들의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내용을 중점적으로 안내한다.

방산육성 지원사업 주관기업 선정 시 우대 범위 확대, 벤처기업과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한 우대가점 항목 신설, 글로벌 방산 강소기업 육성사업 협약기간 2년 연장 등 주요 개정 내용과 각각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

또한, 올해 지원예산을 2배가량 확대해 사업 참여 기회가 확대되는 내용 등을 통해 기업들의 참여를 장려할 계획이다.무기체계를 개조 개발해 방산수출을 촉진하는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의 예산을 지난 해 22억 원에서 올해 200억 원으로 약 10배 확대했다.

무기체계에 적용되는 수입 부품을 국산화 개발하는 ‘핵심부품 국산화 사업’의 예산을 지난 해 119억 원에서 올해 140억 원으로 증액했다.또한 민간기술을 방산에 적용하도록 지원하는 ‘국방벤처 지원사업’의 올해 예산도 전년대비 43억 원에서 65억 원으로 확대했다.

왕정홍 방사청장은 "중소기업들에게 지원사업의 혜택을 적극적으로 주기 위해 관련 규정들을 전면 개정했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사업 규모를 늘리고, 나아가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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