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은평구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등 화재안전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택용 소방시설은 2017년 2월 4일부터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 소화기는 세대별로 층마다 1개이상, 단독경보형감지기는 방, 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

특히 구는 소방서와 함께 약 3700가구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독거노인 등 화재안전 취약가구를 선정한다.대상가구 신청서 접수는 다음 달 12일까지 동 주민센터 및 구 자치안전과에 이메일,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화재안전 취약가구의 화재 발생에 대비하고 초동진압을 통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상가구 방문 시 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이 가구원에게 소화기 사용 요령과 소방안전 관련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화재안전 취약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확대하는 한편 화재 예방과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안전점검 및 교육을 병행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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