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용산구는 "지난 달 21일까지 용산역 아이파크몰에 제로페이 홍보부스를 설치해 입점업체 91곳을 대상으로 가맹점 모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달 25일부터 용산전자상가 일대에 관련 부스를 운영, 선인상가 193곳, 원효상가 38곳, 용산전자랜드 105곳 등 가맹점 336곳을 추가로 확보해 제로페이 가맹점이 3400곳을 돌파했다.

실제 전자상가 곳곳에서 제로페이 홍보 포스터를 찾아볼 수 있으며 상인회는 고객들에게 제로페이 사용법도 안내한다.이와 함께 구는 전통시장에서도 제로페이 가맹점 확산에 나선다.

대표적으로 용문전통시장에는 전체 업소(126곳)의 63%인 80개소가 가맹을 완료했으며 중기부는 지난 1월 용문시장을 제로페이 시범시장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구는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전담요원(기간제 근로자)을 11명 채용했으며 이들은 구 전역을 돌며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 제도를 알리고, 일반 시민들에게는 제로페이 사용법도 소개한다.

성장현 구청장은 "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이 3400곳을 넘어섰다"며 "누구나 편리하게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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