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제뉴스) 홍문수 기자 = 익산시보건소(소장 한명란)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저출산 위기극복과 관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임산부의 출산과 산모에 대한 산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산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2019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가 대상이며, 출생 신고 후 산모와 아이가 포함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지정 의료기관(산부인과 4개소, 한의과 52개소)에 직접 방문하여 진료를 받고 산후건강관리지원신청을 하면 본인부담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는 익산시 거주자로 출산 후 3개월 이내에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여야 지원 가능하며, 출산 후 산후풍 또는 산후우울증 등으로 고통받는 산모들에게 산부인과 및 한의과에서 진료받은 진찰료, 검사료, 침구치료, 한약제 등 내원 진료총액을 합산하여 1인당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인 의료기관 1개소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익산시 보건소는 "출산 후 산후풍 등으로 고통받는 산모들에게 산후 건강관리의 혜택을 보게 하여 출산 후 신체건강 회복에 도움을 주고 출산율 증가에 기여하기 위하여 산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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