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 질문 -

▲ 사진=김영우 의원

(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20일 자유한국당 김영우(3선, 포천시·가평군) 의원이 '평화로 치장된 굴종외교와 종북외교로는 미래 없다'는 주제로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나선다.

김영우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외교정책은 평화라는 말로 치장돼 있다"며 "2년 전 한반도에 드리워졌던 전쟁의 공포는 사라졌고 평화를 위한 대화의 장이 열렸다, 이제 평화의 시대가 왔다"고 강조해왔지만, '알고 보면 현실은 정반대'라고 주장했다.

이어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로 확인할 수 있듯이, 북한은 국제사회를 속이면서 핵보유국가의 지위를 완성하기 위해 시간을 벌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동맹국인 미국은 북한의 핵 폐기를 관철시키려 하지만, 정작 문재인대통령이 개성공단 재개,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를 미국과 협의하겠다고 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외교가 운전대를 놓고 방향을 잃었다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문재인정부가 평화를 주장하고 있지만 북한 비핵화는 온데간데없고, 북한정권의 입맛에만 맞는 굴종외교, 종북외교의 길을 가는 것은 아닌지 대정부질문을 통해 확인할 것"이라고 한다.

이와 함께, 20일 열리는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 질문에 김영우 의원은 영국 체임벌린 수상이 독일의 히틀러와 뮌헨협정에 서명하고 돌아와 평화가 찾아왔다고 자랑했지만 1년 뒤에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사례 등 역사적 사건 등을 예로 들며, 평화는 말이나 사랑으로 지키는 것이 아니라 힘과 의지가 있을 때 지킬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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