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살아남은 아이' 스틸컷

영화 ‘살아남은 아이’가 화제가 되면서 아역 배우 성유빈에 관심이 집중됐다.

영화 ‘살아남은 아이’는 지난해 8월 개봉한 작품으로 최무성, 김여진, 성유빈의 감정선 연기가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살아남은 아이’는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과 제20회 우디네극동영화제 화이트 멀베리 수상,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국제영화 평론가협회 상 등 내로라하는 영화제를 휩쓸었다.

특히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성인못지 않은 존재감을 보인 성유빈은 남다른 작품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1년 영화 ‘블라인드’, ‘완득이’에 출연했으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역린’, ‘대호’, ‘아이 캔 스피크’ 등 유명 작품에 모습을 내비쳤다.

또 화제의 드라마 tvN ‘미스터 선샤인’에서는 최무성의 아역 시절로 나와 남다른 인연이 조명됐다. 여기에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에서는 차태현이 연기한 ‘김자홍’의 아역 시절을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아역 시절부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성유빈은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에서 “감독님은 '대호'를 보고 저를 캐스팅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시더라”고 전했다.

이어 “시나리오를 쓸 때 기현이라는 캐릭터에 저를 생각하면서 쓰셨다고 하셨다. 신기했다. 시나리오를 읽는데 영화를 보는 느낌이었다”며 “여운이 참 많이 남았고 쉽지 않은 캐릭터여서 도전해 보고 싶었다”며 영화 ‘살아남은 아이’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