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동탄도시철도 등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9개 노선 건설이 사실상 확정됐다. 정부는 경기도가 신청한 이 계획을 다음달 중에 확정, 고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19일 "지난 2017년 신청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이 최근 열린 국가교통위원회 도시교통정책실무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토부는 조만간 국가교통위 전체회의를 열어 이 계획을 통과시킨 후 다음달 중에 확정, 고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계획안에는 ▲동탄도시철도 ▲수원1호선 ▲성남1호선 ▲성남2호선 ▲8호선 판교연장선 ▲용인선 광교연장선 ▲오이도연결선 ▲송내∼부천선 ▲스마트허브노선 9개 노선이 포함돼 있다.
이들 노선의 총연장은 105.18㎞이며, 전체 사업비는 3조5339억 원이다.
동탄도시철도와 수원1호선 등 7개 노선은 '트램', 8호선 판교연장선은 '중량전철', 용인선 광교연장선은 '선형유도전동기(LIM)'로 건설된다.
김만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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