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장자연, 김학의 의혹 사건과 관련한  검찰 과거사위원회 활동을 연장했다.

법무부는 19일 활동 기간을 2개월 늘려달라는 검찰과거사위원회의 건의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향후 조사 과정에서 범죄사실이 드러나게 되면 검찰 수사에 착수하게 할 계획이다.

이날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검찰의 재수사 방식은 생각 중”이라며 “사실관계를 규명하지 못하고 과거사 문제로 논의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그런 방법을 선택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19일 기준 장자연 사건 수사기간 연장 및 재수사를 촉구하는 청원이 66만명을 돌파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8일 김학의, 장자연 의혹 사건과 버닝썬 사건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수사를 통한 진실 규명을 지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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