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권거래소(NYSE).©AFPBBNews

(미국=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했다. 은행주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반면에 보잉과 페이스북은 부진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이번 주 예정된 미국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회의에서 신중한 통화정책 공언이 재확인될 것인지 관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25% 상승한 2만5914.10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37% 오른 2832.94를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34% 뛴 7714.48을 기록했다.

이날 S&P500 11개 업종 중 7개 업종이 상승했다. 에너지주가 1.39% 상승해 가장 선전했다. 반면에 커뮤니케이션주는 0.80% 내렸다.

연준은 19~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이번에도 연준이 신중한 통화정책을 내세워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영국의 국회의장이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합의가 실질적으로 다른 형태를 취하지 않는 한 표결에 부쳐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낙관론은 억제됐다.

보잉은 1.77% 하락했다. 페이스북도 3.32% 내렸다. 반면에 은행주 선전에 힙입어 금융주는 1.03% 올랐다.

달러인덱스는 0.11% 하락한 96.4890을 기록했다. 국채수익률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수익률은1bp(1bp=0.01%p) 상승한 2.6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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