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경찰서, 빈집 등 폐가 일제 점검으로 범죄예방에 만전을 기하다.

(고창=국제뉴스) 김병현 기자 = 고창경찰서가 청소년범죄 등 각종 범죄예방을 위해 3~4월을 빈집․폐가 집중 점검 기간으로 설정하였다.

빈집․폐가는 청소년범죄 등 각종 범죄가 발생할 수 있는 개연성이 큰만큼 고창경찰은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 자치단체의 협조를 얻어 철거를 추진 중에 있다.

고창군 지역의 공가나 폐가는 총 555개소이나 실질적으로 왕래․관리하는 곳을 제외하면 120여개소가 방치되어 있는데, 이는 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마을 내 흉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여성상대 범죄 및 청소년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으므로 이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경찰관계자는 "전수점검 후 방치되어 있는 폐가의 위험도에 따라 순찰지역으로 설정해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주민밀착형탄력순찰' 노선으로 편입하여 집중 순찰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범죄․무질서 예방, 화재 발생요소 제거 등 지역 불안요인을 개선하고 고창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치안환경을 만드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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