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회는 19일 정치분야를 시작으로 22일까지 나흘간 대정부질문에서 선거제도 개혁, 외교안보, 소득주도성장 경제정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정부를 상대로 점검한다.

여야 대정부질문 첫날 정치분야에서 선거제도 개편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법, 검경수사권조정법 신속처리안건 지정(패스트트랙) 처리 등 쟁점 현안을 놓고 격돌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의 진상 규명을 지시한 '버닝썬' 경찰 유착 의혹, '장자연 리스트'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 접대 의혹' 논란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치분야 질의에 더불어민주당 이석현·전해철·강훈식·김종민·박재호 의원, 자유한국당 주호영·김재경·곽상도·박성중·전희경 의원, 바른미래당 이태규·채이배 의원이 정부를 상대로 질의한다.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조명균 통일부 장관, 박상기 법무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 국무위원이 답변에 나선다.

국회는 20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21일 경제분야, 22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국회는 이날 대정부질문에 앞서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가 비교섭단체 대표연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