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 20일 '부산 공유기업인 간담회' 개최

▲ 부산시청 전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0일 오전 9시 30분 부산창업카페(부경대 대연점)에서 공유경제활성화를 위한 '부산 공유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가진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공유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하는 자리로,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본부장, 부산 소재 공유기업 및 단체 40여 개사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부산소재 공유기업인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2019년도 공유기업 지원사업 안내 및 부산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되며, 행정적․제도적 불편사항 및 개선사항에 대한 기업들의 의견 청취 등도 이뤄진다.

시는 불편사항 및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검토해 향후 지원사업 등 정책에 반영해나갈 방침이다.

시는 공유사업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부산 소재 기업을 공유기업으로 지정하고, 공유기업 지정서 및 '공유경제 부산' 로고 사용권, 공유경제 사업비 신청자격 등 부여, 공유기업 컨설팅 및 교육 지원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9개사가 신규지정 및 재지정 됐으며 현재 공유기업은 총 42개사이다.

또 확산 가능한 공유경제 모델을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하는 '공유기업 촉진사업비 지원'을 통해 부산시 지정 공유경제 기업·단체 7개사 내외에 지원비 총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기업 특성에 맞게 마케팅, 법률, 노무, 세무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컨설팅도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시 김윤일 일자리경제실장은 "부산시가 급변하는 공유경제 패러다임에 걸맞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공유기업인들과의 소통이 필수이고, 이번 간담회는 공유기업인들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공유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업지원 등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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