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구 고유의 청소년 특화사업, 매년 2개씩 확대 5년간 210개 지원

- 오는 27일까지 공모, 최대 500만원 지원

▲ 사진 = 또래울 TV미디어쎈터

(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구 고유의 청소년 특화사업인 '또래울' 청소년문화공간 사업에 참여할 단체 및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또래울'은 "또래들이 모이는 울타리"의 줄임말로, 관내 공공 및 민간 유휴시설을 지정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여가 생활을 체험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년 공모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비와 청소년동아리 발굴을 지원하며, 선정된 기관 및 단체에게는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구는 민선 7기 출범 후 계층별 맞춤형 복지에 힘을 쏟으며 청소년의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또래울' 사업을 매년 2개씩 확대, 5년간 210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또래울' 프로그램은 직업진로체험, 취미동아리, 학습&소통 등 38개이며 올해는 40개의 프로그램 및 동아리를 지정할 계획이다.

2019년 또래울 공모사업의 공모 분야는 청소년 문화활동에 적합한 단체나 공간(동주민센터, 청소년 시설, 민간시설 등 유휴공간) 및 프로그램 분야, 청소년동아리활동(동아리 활동비)분야로 2개이다. 공모를 희망하는 단체는 3월 27일까지 이메일(dimple@songpa.go.kr)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선정은 4월 10일에 최종 발표되며, 송파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를 통해 공개한다. 청소년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신규, 특화 및 개선 프로그램의 여부, 공간 운영의 지속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한다.

한편, 송파구는 지난해 '또래울' 프로그램 중 '다우리(회장 최돈희)' 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전수했다. '다우리'는 지역 교회 공간을 일부 제공해 제과제빵 기술을 청소년들에게 알려주고, 만들어진 빵을 관내 소방서에 기부하여 청소년 진로지도와 함께 나눔의 기쁨을 맛보게 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또래울'을 통해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단체 및 동아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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