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 작물의 신 스마트영농모델 발굴로 제천사과 활력화

▲ 노지작물과원 스마트영농 모델개발사업 발표 모습(사진=제천농기센터)

(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학)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2019년 노지작물과원 스마트영농 모델개발 사업을 공모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농업은 시설원예·축산 분야에서 활발히 확산 중에 있으며, 「노지작물과원 스마트영농 모델개발 사업」은 노지 분야에서는 미흡한 스마트팜 분야 모델을 개발, 발굴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자체 공모, 현장 및 발표평가를 통해 올해 시범운영 하는 신규개발 사업이다.

노지 스마트영농 모델개발사업은 올해 6억의 사업비로 읍·면·동의 대표 농가를 지정해 온·습도, 풍향·풍속, 강우량, 일사량 등 세분화된 지역 기후 데이터와 IT페로몬트랩 활용을 통한 병해충 데이터를 수집하고,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동 관수·관비 및 기상재해 예방을 통해 농가 편의와 소득을 증대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모든 과수농가가 수집된 데이터를 공유하고 이용해 읍·면·동의 맞는 재배방법을 확립할 수 있고 사이버작목반을 형성, 농민 간의 소통 및 정보공유를 통해 제천 과수 농가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김동학 소장은 "앞으로 미래 농업은 4차 산업혁명인 스마트팜으로 작물생육 정보와 환경데이터를 해석해 최적 생육환경을 조성하게 된다"며, "이로 인해 노동력·생산비용 등은 기존보다 덜 투입되고 농산물의 생산성과 품질은 더 증가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