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백성열 기자 = 기상청은 "전국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강원영동과 경상도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라며 "제주도는 새벽까지  5~10mm의 비가온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관측값(㎍/㎥)은 속초(토성면) 34㎍/㎥, 서울(송월동) 44㎍/㎥, 대관령 36㎍/㎥, 관악산 18㎍/㎥, 영월 38㎍/㎥, 수원(서둔동) 47㎍/㎥, 서청주(강내면) 45㎍/㎥ 등이다.

또 안면도 36㎍/㎥, 천안(병천면) 32㎍/㎥, 추풍령 15㎍/㎥, 군산(내흥동) 23㎍/㎥, 울진 22㎍/㎥, 전주(덕진동) 42㎍/㎥, 안동 30㎍/㎥, 광주(운암동) 23㎍/㎥, 대구(효목동) 32㎍/㎥ 등이다.

특히 내일(20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구름많다가 차차 흐려져 오후(12시)부터 제주도와 전남해안에 비가 시작 돼 늦은 오후(15~18시)에는 서쪽지방,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예보기간 동안 아침기온은 평년(-2 ~ 5도)과 비슷하겠고, 낮기온은 평년(10 ~ 14도)보다 3~7도 높은 분포를 보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10 ~ 20도)가 매우 크겠다.

오늘 오후(12시)부터 내일(20일) 오전(12시)까지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안개(이류무)가 유입되면서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늘부터 서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고, 내일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바람이 10~16m/s(36~58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한편, 오늘부터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고, 특히, 내일(20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에 의해 수위가 높아지면서 만조시 서해안과 남해안에 저지대에서는 바닷물에 의해 침수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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