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복 입은 주낙영 경주시장 "반드시 유치한다" 프리젠테이션 직접 진행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2차 심사를 통과했다.

▲ (사진제공=경주시) 축구종합센터 경주유치 '화이팅'(왼쪽부터 김석기 국회의원, 주낙영 경주시장, 윤병길 경주시의회의장)

대한축구협회는 18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1차 후보지로 선정된 1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해 8개 지자체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 발표했다.

2차 심사를 통과한 지자체는 경주시를 포함해 김포시, 상주시, 여주시, 예천군, 용인시, 장수군, 천안시 등으로 세곳이 경북이다.

▲ (사진제공=경주시)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해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날 대한축구협회는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는 1차 심사를 통과한 1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선정 2차 프리젠테이션이 열렸다.

▲ (사진제공=경주시)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해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는 주낙영 경주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은 현대축구의 기원인 ‘축국’의 역사성을 가진 경주를 알리기 위해 신라 전통의상인 화랑복을 입고 직접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진행해 심사위원들의 호응을 얻는 등 축구종합센터의 경주유치에 강한 의지를 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2차 심사를 통과한 후보지를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진행, 4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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