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사실과 전혀 달라 정저보도요구, 민 형사 법적조치 고려" 밝혀

▲ 인천대학교 전경

인천대학교가 "인천시의회 의장, 인천대 총장에 ‘인사청탁’ 송영길 측근 모임인 도촌포럼 카톡 대화방에 인천대 총장에게 인사청탁 정황 공개, 인천대 사무처장 공모에는 지금까지 관례를 깨고 내부승진설이 돌고 있고, 인천대 A 과장이 사무처장 후보로 급부상하면서 카톡방에 인천대 총장이 인천시의장과 약속했다"는 보도 기사에 대해 해명했다.

인천대학교는 "지난해 7월경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취임에 대한 축하인사차 인천대학교의 보직교수들과 함께 인천광역시의회를 한번 방문했을 뿐, 그 이후 공식·비공식적으로 만난 적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장 및 관련 보직 교수 그 어느 누구도 인천광역시의회의장과는 개인적인 카톡이나 문자를 한 사실이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인천대학교 관련부서에 따르면 "인천대학교에서는 현 사무총장의 임기가 끝나는 다음달 30일 한 달 정도 남겨 둔 시점에서 ‘개방형직위(사무처장)에 대해 공개 모집’하는 것으로 객관적인 공모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년 전과 다른 점은 금번 공모에서는 기존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민간 및 공공기관 경력자뿐만 아니라 대학 내부 직원들도 응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기사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인천대학교는 이에 대해 정정 보도를 요구함과 동시에 민·형사상 법적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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