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캡처

현대캐피탈 소속 크리스티안 파다르 선수의 결장 소식이 전해졌다.

파다르 선수는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카드와 경기를 앞두고 극심한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최태웅 감독은 “파다르가 허리 부상을 겪은 적이 있어 원인이 후유증이면 결장이 길어질 수 있다”고 말해 팬들의 우려심이 깊어졌다.

1996년생인 파다르 선수는 헝가리 출신이다. 그의 연봉은 35만 달러로 한화 약 4억 원으로 책정됐다.

우리카드에서 현대캐피탈로 옮긴 파다르 선수는 앞서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에서 “블로킹 능력, 서브를 일정하게 때릴 수 있는 능력이 늘었다. 타점도 한국에서 더 높아졌다. 수비도 한국에서는 많이 하니까 늘었다”라고 성장세를 알렸다.

이어 “홈 팬 분들이 많은 도움이 된다. 지난 한 달간 원정 경기를 다닐 때도 늘 따라와서 응원해 주셔서 힘이 됐다”며 남다른 애정도 보였다.

한편,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역시 파다르의 부상 소식에 “웃을 수 없다. 우리는 동업자다. 부상 선수가 나오면 안타깝다”고 전해 그의 복귀 시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